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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2관왕' 김형준 가족, 모니터 앞에 둘러 앉아 응원…대체 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08 16:52



'정구 2관왕' 김형준

'정구 2관왕' 김형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구 2관왕 김형준(24) 선수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중계를 보는 사진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형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이는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주세요'라는 형의 바람을 담은 한 소원 앱(수르수르만수르)에서 한 네티즌을 통해 확산됐다. 이후 추천 수가 순식간에 1만 3000건을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 가족이 모여 인터넷 중계로 김형준 선수의 결승전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TV중계가 이뤄지지않은 탓에 김형준 선수의 가족들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김형준 선수는 평창 출신으로 횡성중·고, 강원대(08학번)을 졸업했다. 또한 성실함과 밝은 성격을 바탕으로 재학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쓴 김형준 선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정구경기 첫날과 마지막 날에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정구 2관왕' 김형준 가족, 정말 화날 듯", "

'정구 2관왕' 김형준, 중계라도 좀 해주지", "

'정구 2관왕' 김형준, 너무 인기종목에만 관심이 쏠렸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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