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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과거 "부인 이수진에 좋은 남편과 되고파" 뭉클…'친부소송' 상황은?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08 16:14



차승원 부인 이수진 / 사진=스포츠조선DB

차승원 부인 이수진

친부 소송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배우 차승원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 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차승원 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차후 차승원 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차승원은 지난 2010년 6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아내 이수진과 딸 차예나 아들 차노아에게 좋은 남편 되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은 "좋은 남편이 돼야 좋은 사람이 되고, 그리고 좋은 사람이 좋은 연기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좋은 남편이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차승원은 "자식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는 쉽지만 아내에게 좋은 남편으로 기억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며 "요즘 들어 아내가 정말 예뻐 보인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한편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 밝히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던 조 모 씨가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통상 원고가 낸 소 취하서는 피고 측에 송달된다. 피고가 소 취하에 동의한다고 밝히거나 2주간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소송은 취하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아내 이수진과 아들 차노아에게 좋은 남편과 아버지 되고 싶었구나", "차승원 아내 이수진 아들 차노아에 대한 애정 남달라", "차승원 아내 이수진과 아들 차노아에 대한 언급 방송에서도 했구나", "아내 이수진과 아들 차노아에 대한 애정 돋보이는 차승원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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