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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PD가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상우PD는 "실제 오케스트라 60명을 캐스팅 해서 오케스트라 협연을 했다. 2~3시간이면 4분 30초짜리 화면을 찍을 수 있게 됐다. 마지막신이 아무래도 큰 고민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연 장면 퀄리티에 대해서는 일본판 보다는 자신있는 것 같다. 음대생들의 성장 스토리와 한국 드라마의 뻔한 멜로를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이냐고 했는데 한국 드라마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찍었다. 신선하고 낯선 기분도 든다. 원작 만화 자체가 연애 얘기가 많지 않다. 연애 보다는 음악적인 부분,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한국식 멜로는 양념만 살살 뿌리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주원 외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