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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4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7일 한 매체는 "현빈이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로 컴백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한 20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현빈은 테마파크 원더랜드 상무 구서진 역을 맡는다. 잘나가는 재벌가 3세지만 술도 안 마시고 도박도 하지 않는 인물. 운전, 운동, 외박, 외출도 하지 않으며 연애와 결혼도 하지 않는 캐릭터로 어릴적 겪은 끔찍한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산다.
특히 현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가운 까칠남 지킬과 달콤한 순정남 하이드를 모두 소화할 예정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2역에 도전한다.
'하이드 지킬, 나'는 드라마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오는 2015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현빈 하이드 지킬 나 드디어 드라마 복귀 축하해요", "현빈 하이드 지킬 나 1인 2역 기대된다", "현빈 하이드 지킬 나 과거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 "현빈 하이드 지킬 나 아직 두 달 남았네", "현빈 하이드 지킬 나 여주인공 누가될까", "현빈 하이드 지킬 나 시크릿가든 열풍 이어가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