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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와의 관계와 결혼에 대한 진실을 힘겹게 밝혔다.
최근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결국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연이어 여고생을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속앓이를 했다. 당시 차승원은 팬들에게 "모두 잘 못 교육시킨 아버지 탓"이라며 사죄하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예상치 못한 차승원의 고백에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친자가 아닌 차노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차승원을 격려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가 친자가 아니라니 믿겨지지 않는다", "차승원 공식입장 보니 차노아 잘 키우 멋진 아버지다", "차승원 공식입장 악재가 겹치네요 힘내세요",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 아버지는 꼭 차승원이어야해", "차승원 공식입장 보니 차노아 출생의 비밀 있었네",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에 대한 사랑 가득한 아버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책을 통해 이수진 씨는 남편 차승원과의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당시 책에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으며, 차노아는 이수진 씨의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