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시완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tvN 드라마 '미생' 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삼성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미생' 출연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tvN 8주년 특별기획 '미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시완은 "'미생'을 선택한 건 내가 하고 싶었고 좋은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출연 결정 이후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그냥 다른 작품이 끝나고 '미생'을 찍고 있는 정도다. 직장 친구들에게 평상시 모습을 더 많이 물어보게 됐고 그 친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게 됐다. 따로 회사에 대한 체험을 해보진 않았다. 선배님도 그렇고 '딱히 그래는 회사를 체험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보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최대한 그 상황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연기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생'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뒤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이성민 등이 출연하며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