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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지난달 30일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가 공식화된 후 처음으로 진행된 생방송이어서 이날 써니가 제시카를 언급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평소의 발랄한 모습 없이 써니는 담담한 어조로 차분하게 진행을 이어갔고, 끝내 라디오에서는 제시카의 탈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은 채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팬들의 사인회 후기를 통해 태연이 이 자리에서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사실이 알려졌다. 또 태연의 호소에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제시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활동 중단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하며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 눈물 호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태연 눈물 호소, 서로 입장이 너무 다른 것 같다", "태연 눈물 호소, 오랜 시간 우정이 다 무너지네",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를 지켰으면 좋겠다", "태연 눈물 호소, 팬들의 마음은 어떨지..", "태연 눈물 호소, 멤버들 힘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