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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故이만희 감독과 첫만남, 운명이라 느껴 숨도 못 쉬어"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남편인 고(故) 이만희 감독을 떠나보낸 후 감당할 수 없던 슬픔을 극복하기까지 이야기에 대해 털어놓았다.
문숙은 "아픈 게 (치유의) 시작이다. 아프지 않고 '그냥 난 괜찮아'라며 겉으로 강한 척하며 아픔을 숨기는 게 더 위험하다"며 "아픔을 드러내고 인정하며 받아들일 때 내가 열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러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문숙은 또 이만희 감독과 첫만남을 회상하며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 오디션장에서 이만희 감독과 첫 만남을 가졌고 운명을 느꼈다. 가슴이 두근두근 막 떨리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문숙, 자연치유사로 변신했구나", "문숙, 정말 오랜만에 본다", "문숙, 포스 대박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