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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정문홍 대표, "심건오, 연말 안에 데뷔하자" 즉석 계약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24 13:37


주먹이 운다 심건오

'주먹이 운다' 심건오

'주먹이 운다'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심건오와 현장에서 즉석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지난 23일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XTM '주먹이 운다- 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 2회에서는 서두원 감독이 맡은 팀 드래곤과, 남의철 감독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자존심을 걸고 지역예선을 펼쳤다.

이날 키 188cm, 체중 130kg대의 체구를 자랑하는 도전자 심건오가 등장했다.

특히 절대고수 손혜석과의 3분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강력한 미들킥으로 손혜석을 제압해 이목을 끌었다.

심건오는 과거 전국체전에서 레슬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숨은 실력자다. 심건오는 지난해까지 레슬링을 했지만 소속사 재정이 악화되면서 팀이 해체됐다.

심건오는 "떡집에서 떡도 만들어보고 제빵 기술도 배워봤지만 운동이 그리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건오를 주의 깊게 지켜보던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프로선수가 하고 싶은 거냐, '주먹이 운다'에 참가하고 싶은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심건오는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정문홍 대표는 심건오에게 "로드FC 계약서를 보내줄 테니 연말 안에 데뷔하는 걸로 하자"고 방송에서 즉석으로 계약을 체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주먹이 운다' 심건오, 절대고수 상대로 밀리지 않던데", "

'주먹이 운다' 심건오, 즉석 계약이라니 완전 대박", "

'주먹이 운다' 심건오, 피지컬 기술 다 완벽하더라", "

'주먹이 운다' 심건오, 연말도 얼마 안 남았는데 바로 데뷔할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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