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 김유정과 최대 15살 차이…연기 호흡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7:15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제훈과 김유정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 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4.09.18/

배우 이제훈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박은빈과 김유정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제훈은 " '건축학개론'으로 호흡 맞췄던 수지와 나이 차이가 10살이었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호흡 맞추는 박은빈과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특히 김유정은 수지와 보다도 더 차이가 더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유정은 총명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서지담 역할과 잘 어울린다"라며 "박은빈은 혜경궁 홍씨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착해서 강하고 센 인물을 어찌 연기할까 생각이 든다. 그런 재미를 느끼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두 사람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김유정과 박은빈은 각각 1999년, 1992년생으로 1984년생인 이제훈과 최대 15살 차이가 난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밀의 문 박은빈 김유정 이제훈과 나이 차이 많은 듯", "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 김유정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 김유정 보다 선배님들과 더 잘 맞을 듯", "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 김유정 두 여배우 에스코트 확실히 해야할 것"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장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 갈등을 다룬다. KBS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하며, 오는 22일 첫 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