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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아들 생각에 눈물 왈칵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 말하는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16:53



송해, 아들 생각에 눈물 왈칵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 말하는데..."

송해, 아들 생각에 눈물 왈칵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 말하는데..."

방송인 송해가 사고로 잃은 아들 이야기 중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반세기에 걸친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친 사연과 개명을 하게 된 이유 등을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낸 송해는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송해 아들은 지난 1974년 오토바이 사고로 2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송해는 "살려달라고. 아버지 제발 좀 살려달라고"라며 가슴에 묻은 아들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송해 아들 언급에 "송해 아들이 먼저 꽤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군요", "송해 아들, 정말 힘드셨을 것 같네요", "송해 아들, 아직도 눈물이...", "송해 아들 이야기 하는데 저도 같이 눈물이 났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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