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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유연석? '응답하라' 이후 장난 못치겠더라" 농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9-16 16:56


배우 류현경이 16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제보자'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로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박원상,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16/

"'응답하라 1994' 이후 장난 못치겠더라."

배우 류현경이 1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제보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현경은 "유연석과 작품을 많이 해서 굉장히 친하다.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는데 '응답하라 1994'로 뜬 이후에는 장난을 못치겠더라"라고 농담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파커를 선물해줘서 훈훈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웃었다.

류현경과 유연석은 이전에도 '전국 노래자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아이 아빠 심민호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어색하기 보다는 아픈 아이가 있는 아빠의 심정은 삶의 무게감이 적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것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황우석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브로 만든 '제보자'는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이 출연해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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