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당직사관 변신...'얼음마녀' 라미란, 김수로 때문에 '눈물' 왜?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김수로 때문에 유격훈련서 '눈물' 왜?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김수로 때문에 유격훈련서 '눈물' 왜?

'진짜사나이' 라미란이 당직 사관으로 변신,'얼음마녀'로 돌변한 가운데 결국 지옥의 유격훈련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14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공포의 PT체조를 시작으로 여군들에게도 예외 없는 혹독한 유격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맏언니 라미란부터 막내 혜리까지 유격 훈련을 받는 내내 눈물이 계속해서 흘렸다.

특히 라미란과 대학 동기인 김수로는 이날 조교를 맡은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김수로는 라미란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이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어 "입대 전 왜 전화 안 받았냐"는 라미란의 질문에 김수로는 "모르고 오는 게 속 편할 것 같아 일부러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라미란의 당직사관 변신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라미란은 부사관 후보생으로 교육중인 여군 멤버들을 상대로 점호시간을 가지게 됐다. 얼음마녀 훈육관에게 당직사관 변신 임무를 받은 라미란은 점호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긴장감에 식은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동안 목소리면 목소리, 사격이면 사격, 모든 면에서 대대장 포스를 풍겼던 라미란은 점호가 시작되자 걱정했던 것과 달리 매의 눈으로 생활관을 체크하는가 하면 칼날 같은 지적과 얼음마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떨게 했다.

다음날 부사관 후보생 생활관에 "라미란 후보생 무섭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에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 그래도 유격은 힘들었나봅니다",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 포스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눈물을 흘리셨나봐요", "라미란 당직사관 변신, 얼마나 힘들었기에 눈물까지 흘렸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