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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이병헌 측 변호인은 "이병헌과 이 씨가 단둘이 만난 적조차 없다. 6월 초 지인의 소개로 이 씨와 김 씨를 소개받고 지인으로 지냈는데 그것을 마치 교제한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씨가 생활이 어렵다는 식의 느낌을 계속 줘서 지인으로 관계를 끊어야겠다고 한 것인데 그걸 엉뚱하게 포장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구속된 걸그룹 멤버 김모 씨(21)로 당시 세 사람이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 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이 김 씨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는 것.
두 사람이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준비했다는 유럽행 항공권에 대해서는 "항공권이 아닌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안 결과를 출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 씨와 김 씨는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진짜 끝도 없는 사건이다", "이병헌 협박 사건, 진실이 뭘까 궁금하다", "이병헌 협박 사건,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네", "이병헌 협박 사건, 서로 말이 완전 다르다", "이병헌 협박 사건,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