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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유재석에 "집은 전세냐?" 기습질문 '폭소'
'무한도전-라디오데이' 유재석이 박명수의 기습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을 통해 첫 주자로 나선 박명수는 라디오 진행 중 교통상황을 알리는 코너에서 서울시경에 있는 유재석을 연결했다. 이에 유재석은 "서울시경에 나와있는 유재석 리포터다"고 소개했다.
이후 박명수는 유재석을 향해 자기소개를 부탁했고, 그는 "메뚜기다. 72년생 마흔셋이고 유재석이다. 압구정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박명수는 "전세죠?"라고 기습 질문했고, 유재석은 당황한 듯 "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한다"며 웃었고, 유재석은 "지금 교통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교통상황 전해드려야 하는데 개인사 물어보면 어쩌냐"며 "DJ도 전세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월세 섞었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집은 따로 있구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명수는 "오늘 방송 어떠냐"고 묻자, 유재석은 "박명수가 초반에 긴장했던 것 같다. 제작진과 리포터가 많이 실망했다. 지금은 좀 안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라디오데이'에는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집으로,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많은 네티즌들은 mbc 무한도전 라디오에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전세냐고 갑자기 왜 물어봤을까요?", "mbc 무한도전 라디오, 역시 무한도전이군요", "mbc 무한도전 라디오, 완전 알찬 것 같네요", "mbc 무한도전 라디오, 엄청 바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