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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9일 오전 눈물의 발인식…일본에서 영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09 09:52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발인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발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의 장지가 일본으로 결정됐다.

권리세는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께 숨을 거뒀다. 이날 리세의 마지막 길은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했다.

권리세의 빈소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입관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진행됐다.

빈소에는 김제동, 장미여관, 카라 허영지 박규리, 베스티, B1A4 신우 진영, 소년공화국 선우 민수, M.I.B 강남, 와썹 김나리, 박재민, 사유리 등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9일 오전 9시 30분 발인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발인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이후 가족, 친지, 친구들이 있는 일본에서 다시 장례를 치른 뒤 현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귀가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얼굴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애슐리와 주니는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 중이다.

특히 권리세는 사고 당일 대수술을 했지만 혈압 저하로 수술을 중단한 뒤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봤다. 하지만 권리세는 힘겨운 사투 끝에 세상을 떠났다.

많은 네티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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