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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상태 위중, 서울로 이동도 불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11:01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교통사고로 대수술을 받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골절상으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이날 뉴스1는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말을 인용해 "권리세의 수술이 혈압 문제로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권리세는 가까스로 고비를 넘긴 듯 했으나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데다가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져 의료진은 수술 재개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서 귀국한 권리세 가족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리세의 회복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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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故)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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