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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인도네시아서 드라마 주인공으로 낙점. 식지 않는 '이루 열풍'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31 15:54



SBS 월화드라마 '유혹'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루가 인도네시아 TV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이루 열풍'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이루는 올 하반기에 방영될 인도네시아 현지 드라마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루는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Second Change(두 번째 변화)'와 'I Love You Eru(사랑해요 이루)'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각각 인도네시아 인기 여배우 킴벌리 라이더, 나타샤 리쯔키와 함께 오는 9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2008년부터 방송된 TRANS TV 방송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으로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관계자는 "두 편의 드라마에 캐스팅 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랑해요 이루'라는 제목으로 결정된 것 역시 놀라운 일이다. 이는 현지에서의 이루에 대한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롯데 면세점이 후원하고 인도네시아 TRANS TV가 기획한 이번 드라마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작가 라딧야와 하드라 댕 라뚜 감독이 손을 잡고 자카르타, 반둥, 보고르 등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촬영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루는 촬영을 위해 오는 9월 3일, 아시아나 OZ761편으로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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