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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가족사 고백
이날 녹화에서 이재은은 "데뷔한 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하지만 매번 망하면서도 사업을 시도하던 아버지, 이를 위해 비자금을 만들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항상 빚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으며 아버지가 IMF 사업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재은은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다"고 신랑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다.
이재은은 "그때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 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재은의 모습에 다른 출연진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네티즌은 "이재은 고백, 너무 안타깝다", "이재은 고백, 이제 좋은 일만 생겼으면", "이재은 고백, 저런 사연이 있었네", "이재은 고백,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