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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19금 노출 눈물 고백 "내 인생, 엄마 계-아빠 실패로 무너져"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8-29 17:09


이재은 사진=스타엔 제공

배우 이재은이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빚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은은 "4살에 데뷔한 이후 30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만 했다"며 "가족의 빚을 갚아야만 했다.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다. 하지만 내가 돈을 벌수록 부모님의 사이는 벌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재은은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15% 이상이 아버지가 IMF 사업 실패로 쓰러졌을 때가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재은은 번 돈을 써보지도 못 하고, 계속 일만 하며 가족의 생활을 짊어져야 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며 "빚으로 인해 너무 지친 나머지 더 빨리 결혼을 택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재은은 "벗어 던져야지만 진정하게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저한테는 결혼이란 수단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은의 사연은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재은 가족사 고백에 네티즌들은 네티즌은 "이재은 노출한 이유가 빚 때문이구나", "빚 때문에 이재은이 노출 감행했다니", "이재은 볼수록 안됐다", "이재은 부모님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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