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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 나설 한국 국가대표 2개팀은? 27~30일 가려져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24 12:20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나설 한국 대표팀 2개팀은 과연 누가될까?

삼성 블루가 서킷 포인트 1위로 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가장 먼저 나선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머지 2개팀을 가리는 한국대표선발전이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서 열린다.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HOT6 LoL 챔피언스 서머'는 현장 관객 1만2000명, 국내외 합산 온라인 최고 시청자수 130만명을 기록하는 큰 인기 속에 마무리를 했다. 이 열기를 이어받아 선발전에는 서킷 포인트 공동 2위를 달리는 SK텔레콤 T1 K팀과 삼성 화이트, 그리고 롤챔스 서머 우승팀인 KT 애로우즈와 나진 실드, KT 불리츠 등 5개팀이 나선다. 매치업은 전경기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7일 SKT T1 K와 삼성 화이트의 2~3위 순위결정전을 시작으로 나진 실드와 KT 블리츠의 준플레이오프는 28일, 여기서 승리한 팀과 KT 애로우즈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29일에 각각 열린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3위 순위결정전에서 패한 팀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해 마지막 3번째 진출팀을 가리는 경기는 30일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든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현장 관람객들을 위해 사전 예매제가 적용된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27일과 28일 경기의 티켓 판매가 시작되며, 26일 오후 5시에는 29일과 30일 경기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티켓 예매 사이트는 OK티켓(www.okticket.com)이며 장당 5000원에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근 진행된 'LoL 챔피언스 서머' 결승이 해외에서만 100만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국가대표가 가지는 의미에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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