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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돌' 엑소, 첫 싱가포르 공연도 대성황. 공항부터 특급 대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24 10:44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엑소(EXO)가 서울, 홍콩, 중국 우한, 충칭, 청두, 대만, 상하이, 창사, 시안에 이어 싱가포르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SINGAPORE'는 엑소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2시간여 동안 총 31곡의 무대를 선사, 현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엑소는 이 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을 시작해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Lucky', 'Love, Love, Love', 'My Lady', 'XOXO'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다이나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또한 이번 공연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는 엑소의 입국 모습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운집,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의 배려로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아, 엑소의 뜨거운 인기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8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in GUANGZHOU'를 개최하며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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