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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 후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 사과의 말과 함께 동참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유행처럼 아이스 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 마음은 인정하지만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 하는건가?"라며,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 되는 고통을 묘사한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거면 하지마"라고 비판했다.
또 "최소한 이것만큼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 하지원이 주연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김명민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 입니다. 얼음물 뒤집어쓴 뒤 기분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라고 이야기 하며, "루게릭병을 앓는 모든 분들 제발 힘내세요. 아파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성금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외치는걸 본 적이 없으니 씁쓸하다. 나도 아이스버킷 찍으려고 했는데 뻔한 홍보물이 될 것 같아 다시 생각하게 된다"라는 말로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취지를 파악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결국 동참했네",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무튼 취지를 잘 알고 동참하자",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좋은 의미 잘 살려주세요",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사과와 동참 훈훈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