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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광수 페북에 루게릭병 돕기 아이스버킷챌린지 올려…베스티 받고 박명수 지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21:41


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베스티 지목-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국민 MC' 유재석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배우 이광수는 페이스북에 유재석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SNS도 안 하고 (휴대폰으로)문자나 전화통화밖에 안 한다. 그래서 주변에 SNS 하는 동생을 급하게 섭외했다. (이광수가) 낮에는 일이 없고 저녁에나 일 나가는데, 숍 가는 길에 있어서 도움받았다"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을 지목한 걸그룹 베스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광수가 쏟아부은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차가운 얼음물에 토끼 눈을 한 채 놀란 듯 몸을 감싸는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유재석은 다음 타자로 정준하, 김제동을 지목하며 "이 분은 화낼 것 같은데 재미는 있을 것 같다. 박명수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 유재석은 "여러 분들이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미 루게릭 협회)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 불리는 '얼음물 샤워'는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사람을 3명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면된다.


올 여름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지며, 기부를 하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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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베스티 지목-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박명수 진짜 기대 된다", "베스티 지목-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정준하 표정 예상 된다", "베스티 지목-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 지목마저 실망시키지 않는 유느님", "베스티 지목-유재석 이광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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