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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모하임 CEO와 함께 하는 '하스스톤' 유저 대회 열어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19 14:26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대학e스포츠동아리연합회(이하 ECCA)와 함께 블리자드의 첫 무료 게임 '하스스톤'의 유저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를 진행한다.

'와글와글 하스스톤'이란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카페, 광장, 기숙사 등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곳에서 만나 서로의 덱과 전략을 겨루며 게임을 함께 즐기는 모임을 말한다. 블리자드와 ECCA는 중고등학생,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이들이 '하스스톤'으로 하나가 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서울 홍대에 위치한 디자이너스 라운지에서 22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가 한국의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즈컨과 같은 대규모 커뮤니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을 만큼 평소 e스포츠 및 커뮤니티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모하임 CEO는 실제로 한국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하스스톤'을 즐기는지 보고 이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블리자드는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아서스, 일리단, 오크와 같은 NPC들과 '하스스톤' 대전을 통해 마나 수정 스티커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하스스톤 배틀 아레나', 모두가 함께 '하스스톤' 관련 퀴즈를 푸는 'OX 퀴즈',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한 턴씩 플레이 하는 '2대2 복식 하스스톤', 사전 제작/제출된 본인만의 '하스스톤' 카드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하는 '나만의 카드 경연대회'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다양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들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가자들은 '하스스톤' 스킨이 프린트된 한정판 아이패드 미니, 하스스톤 쿠션, 워크래프트 피규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모하임 CEO가 함께 해 더욱 특별한 '와글와글 하스스톤 애프터스쿨 파티'에 참가하고 싶은 유저들은 19일부터 20일 자정까지 ECCA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SportsCCA)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대학생이 아니라도 누구나 '하스스톤'을 플레이한다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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