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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로이킴, 정준일, 델리스파이스, 임헌일, 하동균 등이 함께 펼치는 본격 감성 콜라보레이션 공연 '사운드시티 2014(SOUND CITY 2014, 이하 사운드시티)'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운드시티' 측은 "음악은 평범한 일상의 모든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든다.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기쁘고 즐거운 순간을 더 크게 나누기도 하고 괴롭거나 슬픈 일들에 대해 위로를 받기도 한다. '사운드시티'에 온 사람들의 마음이 소원을 담은 풍등처럼 별이 되어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터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사운드시티'는 지난 11일 '슈퍼문(SUPER MOON)'을 공연 키워드로 확정하고, 관객을 위로하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듯이 '사운드시티'를 관람하며 마음에 위로를 얻길 바란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운드시티 2014'는 음악 페스티벌이 아닌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뮤지션과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디어 아티스트를 포함해 사진, 영상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뮤지션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