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빅4라 불리던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무'가 모두 개봉하고 이제 추석 시즌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늦여름과 초가을 극장가를 휩쓸 영화들 가운데는 한가지 특징이 있다. 모두 건강미녀들을 내세워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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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관계자는 "남성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데는 건강미 넘치는 섹시 미녀의 출연만한 것이 없다. 대작들이 없는 빈틈을 미녀배우들이 메우는 형국이다"라며 "이번 늦여름 건강 미녀 전쟁에서 어떤 여배우가 승기를 잡을 지도 또 하나의 재미거리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