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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중소기업'으로까지 불리는 장윤정의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될까?
여기에 지난해 6월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해 1년 여만에 아들 연우까지 낳은 장윤정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인생을 노래하는 트로트 메들리에 더욱 깊이가 깊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벌써부터 장윤정 영입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장윤정이 1인 기획사를 차려 자유롭게 움직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대형 기획사들이 장윤정 영입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어 "상황이 그렇다보니 일부 연륜이 있는 제작자들이 벌써 장윤정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고 심지어 아이돌 가수를 데리고 있는 대형 기획사까지 이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소식을 들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장윤정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당장 장윤정이 대형 기획사와 접촉을 추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새 소속사를 찾는 것보다 컴백이 더욱 급한 문제이기 때문.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장은 기존에 일을 봐주던 현장 매니저와 스태프들을 활용해 컴백을 준비하는 일종의 1인 기획사 형태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활동이 정상 궤도에 진입한 뒤에 소속사를 결정해도 결코 늦지 않기 때문이다.
장윤정이 대형 기획사와 손을 잡을 가능성에 대해 한 관계자는 "장윤정이 가정을 꾸린만큼 안정적인 미래를 생각한다면 대형 기획사의 제안을 받아 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대형 기획사란 울타리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면 1인 기획사 형태로 계속 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