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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조니 뎁 등 영화인들 "명배우 잃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애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21:07



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 사망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배우 조니 뎁을 비롯한 헐리우드 관계자들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12일 "로빈은 코미디 부분의 반짝이는 폭풍이었고, 우리의 웃음은 그를 지탱하는 번개였다. 그가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1991년 영화 '후크'(Hook)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2001년 'A.I'에도 목소리 출연했다.

조니 뎁도 자신의 트위터에 "전설적인 배우이자 비범했던 한 사람을 잃었다. 로빈 윌리엄스, 명복을 빈다"라는 글로 애도를 전했다.

스필버그와 뎁 외에도 케빈 스페이시, 린제이 로한, 미아 패로우, 제이슨 알렉산더 등이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에 비통함을 드러내며 애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에 의한 질식사로 보고 있으나, 현재 자세한 조사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굿 윌 헌팅', '사랑의 기적', '미세스 다웃파이어'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7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살이라니 청천벽력", "

로빈 윌리엄스 사망, 그놈의 술이 문제", "

로빈 윌리엄스 사망, 대배우가 너무 허무하게 갔다", "

로빈 윌리엄스 사망,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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