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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언급, 정우성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서태지와 결혼 및 이혼사실을 털어놨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지아는 "'아테나' 때도 대인관계가 힘들었는데 정우성은 먼저 손 내밀고 대해주셨던 분이다. 처음부터 남녀로 호감 가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얘기를 많이 하고 알아가면서 가까워졌었다"고 정우성과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파리에 갔을 때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처음 해봤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곳에서 (서태지와 결혼 사실에 대해)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얘기를 힘들게 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말해줘서 감동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이후 정우성이 먼저 입국한 날 파파라치 열애설이 터졌고, 난 다음 날 귀국했는데 비행기 탑승구 앞 신문 거치대에 내 사진이 있는거다. 너무 놀랐다"고 열애설 당일을 회상했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정우성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정우성 이해해줬네",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정우성 감싸줬구나",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정우성 저렇게 말하다니 감동이다", "이지아 서태지 언급에 정우성 발언 멋지네", "정우성 이지아의 서태지 언급에도 따뜻하게 받아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