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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위탁모의 방치로 옴에 걸려 사망한 아이의 사연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중 개인 위탁양육을 한 고(故) 정태민 군 생모와 할아버지는 이 위탁모로부터 아이를 되찾지 못해 제작진에게 하소연 했다. 1년 만 위탁하기로 하고 맡긴 위탁모가 양자로 들이겠다며 연락도 받지 않은 채 행적이 묘연하다는 것. 하지만 수사 중 위탁을 맡긴 아이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미 실종이 된 아이의 이름으로 사망신고가 되어 있었기 때문.
또한 태민 군의 사인은 '옴'이다. 당시 태민 군의 부검 당시 사진을 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이렇게 하면서 쫙 퍼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동네 병원에 가서 몇 번만 약 바르면 다 나아서 끝나는 병이다. 24시간 간격으로 3번 약을 바르면 된다. 사망한 아이는 피부를 아주 도려내고 싶을 정도로 가려웠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의 취재 결과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도 이후 수개월간 한번도 병원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위탁모는 과거 자신이 허리수술로 인해 불임판정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의사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경험적 치료과정에 충실했을 뿐이다. 아이의 몸에서 딱지가 생기는 모습을 보고 낫고 있다고 확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으로 사망 아직도 이런일이",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으로 사망할 수가 위탁모 대체 누군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위탁모에 대한 처벌 어디까지 진행됐나",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으로 사망 아이의 모습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생모가 있는데도 이럴 수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