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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위탁모의 잘못된 생각에 옴에 걸려 사망한 아이의 모습이 충격적이다.
하지만 취재진이 이웃들의 이야기를 모아본 결과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머릿수가 맞지 않았다. 더욱이 이 부부는 '집에 귀신이 보인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되풀이하면서 5차례나 소리 소문 없이 집을 옮겨 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황당한 이유로 손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할아버지와 생모의 사연을 접했다. 사망한 고(故) 정태민 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모가 1년 만 위탁가정에 맡기기로 했다. 어려운 형편의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며 양육비도 거절한 위탁모는 약속한 기한이 다자오자 아이를 양자로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수사 도중 위탁모가 태민 군 전에 입양한 태유 군의 사망신고를 한 흔적을 발견했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신체사이즈가 너무 작은 태유 군의 DNA를 감식한 결과 태유 군이 아닌 태민 군이었던 것.
또한 사망한 시기는 생모에게 양자로 들이고 싶다고 했을 당시 보다 이전으로 생모에게 태민 군의 사망사실을 숨겨온 것이다.
특히 방송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태민 군의 사인이다. 옴에 걸려 사망한 부검 사진을 본 전문가는 "이렇게 심하게 옴이 온 전신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걸 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옴은 알을 낳고 그게 또 파고들어서 알 낳고 이렇게 하면서 쫙 퍼지는 거다"라며, "옴은 그냥 동네 병원에 가서 몇 번만 약 바르면 다 나아서 끝나는 가벼운 병"이라고 전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태민군의 억울한 죽음 밝혀지길",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위탁모 정신감정 받아야하지 않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에 걸린 태민이가 얼마나 아팠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태민이의 죽음을 왜 숨겼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건강하던 태민이가 왜 옴에 걸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