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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연우진 "본명 봉회, 동생은 대회"...정유미 "봉회야~" '폭소'
배우 연우진이 자신의 본명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윤종신은 연우진을 소개하던 중 "본명이 김봉회 씨다. 처음에는 본명 밝히기를 꺼려했는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PD가 본명을 물어봤는데 얼버무렸다고 하더라"며 연우진의 본명을 언급했다.
이에 연우진은 "본명 알아차릴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촬영했다. 그런데 나중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던 주원이 '봉회형'이라고 불러 강제 공개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가 "양반인가 보다. 형제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연우진은 "집안이 회 자 돌림이다. 뭘 붙여도 애매하다"며 "동생이름은 대회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윤종신은 "어절씨구 봉회야~"라며 그를 놀렸고, 연우진은 "안 그래도 봉회로 학창시절부터 많이 놀림 받았다"며 쑥스러워 했다.
특히 정유미는 "연우진의 본명을 처음 알았다"며 "봉회야"라고 불러 웃음을 더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연우진 본명에 "연우진 본명이 봉회였군요", "연우진 본명이 봉회라고요? 왠지 친근하네요", "연우진 본명, 윤종신이 놀리는데 완전 웃겼어요", "연우진 본명을 어제 처음 알았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