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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웅인, 딸 세윤이 12살 연상男과 결혼? "호적 파서 나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15:53


힐링캠프 정웅인 딸

12살 연하 미모의 아내를 둔 배우 정웅인이 딸 세윤 양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납량특집 게스트로 '국민 악역' 정웅인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12살 나이차이인 아내 이지인 씨와의 결혼 전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처음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장인, 장모의 반대가 심했지만 적극적인 설득으로 결국 띠동갑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

이에 MC 김제동은 "그럼 입장을 바꿔서 딸이 자신과 똑같이 12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가게에 나타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했고, MC 성유리는 "큰 딸 세윤이"라며 지목했다.

그러자 정웅인은 "와인은 무슨 종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제동은 "당신이 가져왔던 것이다. 똑같은 것"이라며 답하자 잠시 생각하던 정웅인은 "'호적 파서 나가라'라고 할 것이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즘 결혼식장을 가면 딸을 보내는 아버지들을 보게된다. 세윤이가 8살인데도 그렇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니 장인 장모님께 너무 감사하다. 졸업도 안 한 23살 딸을 주셔서"라고 장인, 장모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정웅인은 첫 째딸 세윤 양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아버지 입장은 또 달라", "힐링캠프 정웅인 아내와 딸은 달라요", "힐링캠프 정웅인 장인 장모님께 완전 감사해야한다", "힐링캠프 정웅인 딸 셋 딸바보 아빠네", "힐링캠프 정웅인 띠동갑 아내 얻은 비결 어딨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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