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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띠동갑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나는 나름대로 꾸민 건데 대놓고 지적하니까 저 사람 뭔가 싶었다"는 아내는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는데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갔더니 슬쩍 나와 내 번호를 받아 가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정웅인은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피로연장에서 신부가 사촌동생이라며 아내를 소개해줬다. 경북대 퀸카라고 하길래 내가 뭔 대학 수준이 그러냐고 말했다"는 그는 "사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고 귀여운 얼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영화도 그렇고 내가 연극하는 사람인데 연극 한 편을 못 본다. 1박2일 여행이나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꾼다"며 "어머니에게 죄송하지만 저희 시간을 위해 넷째를 갖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셋을 키우는 게 너무 힘들어 주인공을 거절하기도 한다. 육아를 위해 주인공이 들어와도 안하는 거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정웅인 띠동갑 아내와 첫인상 안좋았네", "정웅인 띠동갑 퀸카 아내를 낚았네", "정웅인 아내 경북대 퀸카 미모 여전해", "정웅인 괜한 너스레 여전히 부부금술 좋은 듯", "정웅인 아내에 대한 애정 넘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