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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씨엔블루가 또다시 대만 차트를 휩쓸었다.
대만에서 단독 발매한 씨엔블루 새 앨범 'Blue Hits for Asia'는 'I'm Sorry', '외톨이야', 'Hey You', '직감' 등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17곡을 담은 스페셜 앨범으로, 발매 첫 주 골든디스크를 달성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씨엔블루는 2010년 대만에서 발표한 앨범 블루러브와 블루토리, 2011년 발매한 퍼스트 스텝으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데뷔 초기부터 대만에서 뜨거운 인기 몰이를 해 왔다. 이번 스페셜 앨범도 지난 달 말 가진 대만 단독 콘서트의 현지 열기와 함께 계속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7월 26~27일 양일간 대만에서 라이브 콘서트 '2014 CNBLUE Live-Can't Stop'을 성황리에 끝마친 씨엔블루는 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9월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