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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대만 앨범 발매 첫 주 골든디스크 달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08:28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씨엔블루가 또다시 대만 차트를 휩쓸었다.

씨엔블루 스페셜 앨범 'Blue Hits for Asia'는 발매 첫 주 골든디스크를 달성한 데에 이어 발매 2주차인 현재 대만 대표 음악 사이트 '오뮤직(Omusic)' K-POP 주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앨범은 대만 최대 온라인 서점 '북스닷컴(Books.com)'에서도 아시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대만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 '지뮤직(Gmusic)' 아시아 차트에서도 지난 한 주간 한국 곡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대만에서 단독 발매한 씨엔블루 새 앨범 'Blue Hits for Asia'는 'I'm Sorry', '외톨이야', 'Hey You', '직감' 등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17곡을 담은 스페셜 앨범으로, 발매 첫 주 골든디스크를 달성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씨엔블루는 2010년 대만에서 발표한 앨범 블루러브와 블루토리, 2011년 발매한 퍼스트 스텝으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데뷔 초기부터 대만에서 뜨거운 인기 몰이를 해 왔다. 이번 스페셜 앨범도 지난 달 말 가진 대만 단독 콘서트의 현지 열기와 함께 계속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7월 26~27일 양일간 대만에서 라이브 콘서트 '2014 CNBLUE Live-Can't Stop'을 성황리에 끝마친 씨엔블루는 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9월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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