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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파격 단발 변신+매끈 뒤태 멤버 "도대체 누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1:13 | 최종수정 2014-08-01 11:14



오는 8월 11일 약 7개월 가량의 공백을 뒤로하고, 신곡 'I'm In Love(아임 인 러브)'로 화려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시크릿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시크릿 멤버는 파격적인 단발 머리로 변신한 채 고뇌에 쌓인 듯 두 손을 마주 잡고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있다. 또한, 직접 촬영 모니터를 꼼꼼히 체크하는 사진에는 왼쪽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루즈한 티셔츠를 입고 매끈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절묘하게 얼굴을 가려, 시크릿 멤버 중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시크릿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시크릿 써머)'의 녹음을 모두 마무리하고, 막바지 컴백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전효성과 한선화, 완벽히 '만개'한 미모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래퍼 정하나 및 얼마 전 드라마 OST에 참여해 '매력 만점' 보컬의 진가를 발휘한 송지은까지 공백기간 동안 한껏 업그레이드 된 역량을 신곡 'I'm In Love'로 입증해 보이겠다는 포부다.

또한, 2009년 데뷔 후 Magic(매직), Madonna(마돈나), 별빛달빛, YooHoo(유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시크릿은 이번 새 앨범에서 작곡계의 '대박 폭격기'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처음으로 합을 맞췄다. 앞서 리더 전효성이 지난 솔로 앨범을 통해 이단옆차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시크릿 '완전체' 로서는 첫 공동 작업 것.

'히트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업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I'm In Love'는 빈티지한 사운드 안에 고급스러운 시크릿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쾌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오가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I'm In Love'는 올 여름 또 한번의 화려한 '시크릿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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