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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재결합한 버즈, 8월 8일 신곡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8-01 11:05 | 최종수정 2014-08-01 11:06



8년 만의 재결합 소식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오는 8월 8일 드디어 신곡을 발표한다. 2007년 6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 2'가 발표된 이후 햇수로 8년 만에 발표되는 신곡이다.

재결합 이후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버즈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한 곡이 담긴 싱글을 8월 8일에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다리 수술에서 회복중이어서 컴백 시기를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빠른 컴백을 바라는 팬들의 뜻을 존중해 8월 컴백을 결정했다.

이번 싱글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컴백을 신고하는 의미가 크다. 싱글 커트 곡도 팬들에게 버즈 음악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곡이 선택됐다. 2005년 히트했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여름 찬가로 오는 4일에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해체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계속해서 음악 작업을 이어온 버즈 멤버들은 긴 공백의 시간만큼 성숙해진 음악성을 쏟아내고 있다. 멤버 모두가 모여 곡을 쓰고, 완숙한 연주력으로 곡을 녹음하고 있으며, 민경훈도 새로운 음악에 어울리는 새로운 음색을 담아내고 있다. 과거의 인기 밴드에서 실력파 밴드로 거듭나기 위한 버즈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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