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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조수미 "홍명보 감독 부인과 이름 똑같아…내 혼인길 막아"

기사입력 2014-06-10 00:20 | 최종수정 2014-06-10 00:20



힐링캠프 조수미

힐링캠프 조수미

축구광으로 유명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힐링캠프에서 홍명보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장정을 함께 할 '힐링전사'들을 모집하기 위해 축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특급 스타들을 만나 직접 초대장을 전달하는 가운데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안재욱, 김민종, 김보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수미는 축구와 자신의 인연을 이야기 하는 도중에 "홍명보 감독을 좋아한다"고 밝힌 뒤 "홍명보 감독 부인의 성함이 '조수미'라고 하더라"라며 말을 꺼냈다.

조수미는 실제로 자신이 홍명보 감독의 부인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혼인길을 막고 있다"며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주제가 '챔피언(Champions)'을 불렀던 조수미는 해박한 축구지식을 자랑할 뿐 아니라 상대 대표팀의 냉철한 분석을 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조수미는 "꿈이 축구 해설위원"이라며 힐링캠프 MC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조수미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경기를 보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공연까지 지각할 뻔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조수미의 축구사랑과 해박한 축구 지식에 MC 이경규는 연신 감탄하며 그녀에게 '힐링캠프 in 브라질' 초대장을 건넸다.

조수미가 '힐링캠프'와 함께 브라질로 떠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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