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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스트레스로 10년 동안 식욕억제제 복용"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6-07 15:58 | 최종수정 2014-06-07 16:01



최근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억제제를 먹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탤런트 허진도 "스트레스 때문에 10년 동안 식욕억제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8일 JTBC '닥터의 승부'에서는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한 건강카메라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생활습관들을 낱낱이 파헤쳐, 11인의 의사들이 각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체크해준다.

이 날의 의뢰인 허진의 24시간을 촬영한 건강 카메라에서는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해 활기차게 지내는 그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려웠던 공백 기간에 대해 얘기하던 허진은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할 일이 없어서 자기 전 가지 계속 먹기만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진은 "또 희망이 없으니까 살이 찌더라. 이렇게 살이 찌다가 건강까지 잃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없는 돈을 모아서 식욕억제제를 사 먹었다. 그런데 10년 동안 식욕억제제를 먹다보니 몸이 망가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 끊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전문의들은 "장기간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심리적으로 약에 의존하게 된다", "평생 식욕을 약으로 조절할 수는 없다", "건강을 위해 식욕억제제를 끊은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다" 등 허진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타의 24시간을 관찰해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각 과별로 알아보는 '닥터의 승부' 126회에서는 허진의 생활습관과 의사들이 뽑은 최종 건강 점수를 공개한다.

과연 의사들이 밝히는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6월 8일 일요일 저녁 7시 35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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