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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연애시절 아내 이혜원에 신용카드 선물, 한도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1:07


안정환 신용카드 선물

'안정환 신용카드 선물'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의 연애시절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D-30을 맞아 방송인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 송종국, 축구 해설가 서형욱이 출연한 '아빠! 브라질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연애시절 아내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했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내가 훈련 때문에 잘 챙겨주지 못하니까 밥 먹으라고 신용카드를 선물로 줬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환은 "나는 돈을 벌고 있었고 아내는 학생이었다"며 "한도는 그리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원은 선물 받은 신용카드를 하나도 쓰지 않고 그대로 돌려줬다고.

이에 MC 규현이 "만약 아내가 연봉만큼 카드를 많이 썼으면 어떡할 뻔했냐"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그럼 법정으로 가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안정환 통큰 남자네", "안정환 멋지다", "하나도 안 쓰고 돌려준 이혜원이 더 대단해", "안정환 이혜원 정말 잘 어울리네", "안정환도 멋지지만 이혜원도 대단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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