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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의 끝-라인의 품격-수컷의 클래스' 이게 바로 차승원

권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09:50



차승원,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및 인터뷰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후배 이승기 "굉장히 바르고 흥미로운 에너지 가졌다"

차승원이 말하는 '차간지'와 '소간지' 차이는? "소지섭은 국민멋남, 나는 유머남"

6월 개봉작 '하이힐', "차승원의 의외의 얼굴 보게 될 것" 예고


차승원이 '클래스는 영원하다'를 입증했다.

차승원은 5월 16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멋진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오랜만에 패션화보를 선보인 차승원은 힘을 쏙 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심플한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 속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는 살아있었다.

차승원은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관전 포인트, 6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힐' 출연 소감, 스스로 생각하는 '차간지'와 '소간지'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베테랑 형사 서판석 역을 맡은 차승원은 극 중 은대구 역의 이승기와 얽혀있는 관계다. 차승원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작품의 중심은 서판석과 은대구다. 두 남자가 커다란 오해를 했다가 그 실타래가 풀리면서 서로간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는데, 그게 나중에는 굉장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승기와의 '케미'는 좋다. 승기는 굉장히 바른 친구고, 에너지가 흥미롭다"고 후배 이승기를 칭찬했다.


또한 '차간지'와 '소간지'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소)지섭이는 대국민적으로 멋있는 친구다. 지섭이는 지섭이 나름대로 색깔이 있는 친구고, 나하고는 좀 다른 스타일"이라며 "나는 기본적으로 유머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게 내가 하고자 하는 연기의 지향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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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아들'로 장진 감독과 인연을 쌓아 온 차승원은 6월 장진 감독과의 세 번째 작품 '하이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이힐'의 지욱도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서판석과 마찬가지로 형사지만 캐릭터는 극과 극이라는 게 차승원의 설명. 차승원은 "내가 여태까지 찍은 영화와 굉장히 다르다. 어떤 부분에서는 차승원의 의외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승원의 화보는 5월 16일 발행되는 '하이컷' 12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2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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