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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지난 주말 온 인터넷을 점령했다.
지난 2012년 인디아 아이슬리가 '말레피센트'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다. 물론 촬영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말레피센트'의 오프닝 시퀀스가 재촬영되면서 그의 모습은 화면에서 사라졌다. 인디아 아이슬리가 맡았던 어린 말레피센트 역은 영국 배우 엘라 퍼넬이 대신 맡게 됐다.
실제로 미국의 영화 전문사이트인 '인터넷 무비 데이타 베이스'에도 '말레피센트' 출연자 명단에 인디아 아이슬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0대 말레피센트' 역에 엘라 퍼넬, '어린 말레피센트' 역에 이소벨 몰로이가 올라 있을 뿐이다.
한편 인디아 아이슬리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방송된 미드 '시크리트 라이프 오브 더 아메리칸 틴에이저'에 애쉴리 저겐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또 영화 '언더월드4: 어웨이크닝'에 이브 역으로 출연했고 후속작인 '언더월드5: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출연 예정이라는 소식도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