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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악동뮤지션 'Give Love' 소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09:06


데뷔 타이틀곡 '200%'로 각종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 스포츠조선DB

미국 빌보드가 악동뮤지션의 'Give Love' 뮤직비디오를 조명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빌보드는 악동뮤지션의 세번째 타이틀곡 'Give Love'와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Give Love'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침울한 '얼음들' 뮤비에 이어 악동뮤지션이 공개하는 기발한 세번째 뮤직비디오"임을 밝히며 "'200%'와는 또 다른 경쾌함이 있다"고 평하는 등 'Give Love'의 경쾌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후렴구와 보컬 임펙트를 언급했다.빌보드는 "'Give Love'는 악동뮤지션이 직접 선정한 '얼음들'과 YG가 선정한 '200%'에 이은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대중이 직접 정한 곡"이라고 전하면서 "'Give Love'가 이번 앨범 'PLAY'의 다른 수록곡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차트 성적을 보여줬고 이에 따라 세번째 타이틀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악동뮤지션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200%'의 러브 스토리 라인을 이어가는 내용" 이라고 소개한 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짝사랑한 남자의 여자친구는 사실 여자친구가 아닌 여동생" 이었다며 훈훈한 반전 해피엔딩을 포인트로 짚었다. 또 이찬혁이 여동생을 따라가는 장면을 언급하며 "세번째 러브스토리가 또 나올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또 다른 뮤직비디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7일 음원 발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간, 주간 음원차트 정상을 점령하며 롱런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음원 공개 이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 다수의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머물며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집계한 주간 음원차트 중 올레뮤직, 지니, 몽키3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올레뮤직과 지니는 4주 연속 1위, 몽키3는 3주 연속 1위를 기록중이다.

이 밖에 악동뮤지션의 '200%'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애도로 결방중인 음악프로그램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Mnet '엠카운트다운' 종합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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