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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트로트의 연인'으로 군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09:18


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배우 지현우가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으로 복귀한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의 스타 뮤지션 장준현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회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지현우는 남자 주인공인 장준현 역에 캐스팅 됐다. 장준현은 스펙과 비주얼, 음악성에 대중성까지 갖췄지만 치가 떨릴 만큼 안하무인인 캐릭터. 2년 여간의 군복무를 마친 지현우는 이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다장다감한 이미지를 뒤엎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지현우는 연기와 노래, 비주얼까지 장준현 캐릭터와 완벽하리만큼 일치하는 배우다. 군복무를 마친 뒤 2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지현우의 애착과 진지함이 남다르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 기다림에 보답하는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 후속으로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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