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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유를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재작년에 무역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류 콘텐츠 수출방안이라는 걸로 논문을 썼다. 한류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는 것도 무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공을 살려서 논문을 썼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공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이 과에서 장학금을 타면 서울에 보내주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며 "나는 (서울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집념 때문에 그렇게 했던 거다"라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부모님이 가수 꿈을 반대했느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요즘에는 고향에 공연을 가면 객석에 계시기도 한다. 응원이나 모니터도 많이 해주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홍진영은 11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해 최후의 1인에 실패했다. 그는 "정말 11단계까지 생각도 못 했는데 100인분들이랑 같이 문제 풀고 웃고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진영 진짜 트로트계 엄친딸인가", "홍진영 정말 매력적이다", "홍진영 보면 진짜 긍정 에너지가 넘친다", "홍진영 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즐거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