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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만 함께 하는 게 아니다. 슬픈 일에도 함께 나누는 스타들의 팀워크가 빛났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지난 24일 새벽 경기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 분향소를 찾았다. 멤버들은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MBC '라디오스타'의 팀워크도 눈길을 모은다. '라디오스타'의 관계자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명의 MC가 각각 2500만원씩 총 1억원을 안산 단원고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수학여행으로 배에 올랐던 희생 학생들의 모교인 안산 단원고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7년간 사랑을 받아 온 장수 토크쇼로서 아픔도 함께 나누겠다는 4명의 MC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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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