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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 시청률을 앞지르는 기현상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은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하루 전인 26일 오후11시 본방송이 6.5%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시청률 상승세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의문점, 정부 재난대응시스템 등을 방영했다.
이날 김상중은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무고한 목숨을 눈앞에서 잃었다. 세월호 참사 앞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도 없다"며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빈다"며 울먹여 보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을 본 네티즌들은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완전 대박",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김상중 클로징 멘트 완전 감동",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시청률도 대박", "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재방송 바로 해줘서 일요일에 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번 세월호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바로 다음 날 재방송 편성을 결정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