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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의 스턴트맨이 한국인으로 공개돼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촬영 도중 마크 웹 감독이 직접 자신의 SNS에 최일람이 촬영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올려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으며,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는 그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해 최일람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한 최일람은 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혔으며,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관해서도 공부했다.
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어 '토르: 천둥의 신'(201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스파이더맨2' 스터트맨 한국인 최일람의 참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깜짝 놀랐다", "스파이더맨 한국인, 가면 속에 최일람이",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필모그래피 보니 대단하다",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스파이더맨2'는 더욱 새롭게 보일 듯",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숨은 주인공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일람이 참여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4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