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개 숙인지 얼마나 됐다고…."
불법 도박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던 신화의 앤디가 중국에서 팬미팅을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뜨겁다.
앤디의 중국 팬미팅 강행은 가요 관계자들도 쉽게 이해를 하지 못하는 상황. 한 관계자는 "이번 팬미팅은 앤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앤디는 솔로 이전에 그룹 신화의 멤버 아니냐"며 "또 앤디는 지난 3월 신화의 데뷔 16주년 콘서트에도 자숙을 한다는 이유로 불참하지 않았는냐. 그나마 공연 말미에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사과했는데 자신의 팬미팅을 연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앤디의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는 "이번 중국 팬미팅은 팬들의 초청에 의해 진행되는 단발성 행사일 뿐 공식적인 활동 재개는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